메뉴 건너뛰기

사랑의위령탑(성모님의포대기)

2021.02.08 21:24

[20편] 나의 속죄기도

댓글 0조회 수 37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꼬리말=

 

나의 속죄기도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번민에 눌려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초조함이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기어이 이 책만은 펴내야 하겠다는 소신도 가졌다. 탈고하면서 느낀 것은, 수많은 낙태아들의 영혼들이 나를 도와 주었다고 나름대로 확신을 가진 점이다.

 솔직히 고백하면, 이 책은 나 자신을 위한 속죄 기도책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모든 잘못을 뉘우치면서 글을 써 왔다. 그러나 가장 뚜렷한 목적은, 버림받고 불쌍한 낙태아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여야 하며, 이러한 기도는 우리 어른들의 의무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기도문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절감하였다. 무척 힘든 글을 쓰면서도 나름대로 보람도 느꼈다. 어렵고 보람 있었다고 하더라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을 찾아 내자면 매우 많을 것이다.

 

 오로지 이 책을 이용하는 분에게 너그러운 이해를 바랄 뿐이다. 이 책은 그저 하나의 견본일 뿐이다. 참된 속죄기도는 진솔한 마음임을 강조하면서 이 책의 기도를 바치기 바란다.

 

 이 미약한 기도책으로 낙태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울러 낙태된 무수한 아기 영혼들에게 기쁨이 되고, 그리고 이 땅에 낙태행위가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또 있겠는가?

 

 모든 낙태아들의 영혼이 주님의 무한하신 자비로 영원한 기쁨을 누리기를 바라면서, 모든 아기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이 책을 엎디어 봉헌한다.

 

1988년 순교자 성월에

 

마리야고보 드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랑의 위령탑 오픈채팅방 [1]  file 미카엘 2023.07.13 10
공지 (주보성인)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 청원 기도문  file 미카엘 2023.07.10 4
공지 (주보성인) 복자 카를로 아쿠디스  file 미카엘 2023.07.10 7
공지 [19편] 유산된 아기와 낙태아기들을 위한 기도   미카엘 2021.02.08 468
43 연옥실화 - 오디오북   미카엘 2024.07.11 1
42 우리 아기는 지금 어디에 - 오디오북   미카엘 2024.07.11 2
41 햇살사이로 생명을 - 오디오북  file 미카엘 2024.07.11 4
40 결론   미카엘 2022.06.08 8
39 제 10 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각가지 회   미카엘 2022.06.08 4
38 제 9 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방법  fileimage 미카엘 2022.05.18 4
37 제 8 장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이유   미카엘 2022.05.17 2
36 제 7 장 연옥 영혼에 대한 신심  fileimage 미카엘 2022.05.08 3
35 제 6 장 연옥 영혼의 기쁨   미카엘 2022.05.03 1
34 제 5 장 연옥에 대한 흥미 있는 네 가지 문제 - 들어가는 사람, 장소, 시간, 고통의 등급   미카엘 2022.04.29 28
33 제 4 장 버림받음의 고통과 벌   미카엘 2022.04.12 2
32 제 3 장 실각의 고통과 벌   미카엘 2022.04.08 2
31 제 2 장 연옥에서의 감각의 고통과 벌   미카엘 2022.03.31 8
30 제 1 장 연옥의 존재   미카엘 2022.03.18 5
29 서론 - 내세는 있나 없나   미카엘 2022.03.14 12
28 연옥실화  fileimage 미카엘 2022.03.14 13
27 [21편] 해보기로 했다... ... ... 아니, 해야만 한다.   미카엘 2021.02.08 26
» [20편] 나의 속죄기도   미카엘 2021.02.08 37
25 [18편] 반성과 새로운 기도 계획   미카엘 2021.02.08 28
24 [17편] 7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32
23 [16편] 6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26
22 [15편] 5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24
21 [14편] 4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41
20 [13편] 3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36
19 [12편] 2주간 기도   미카엘 2021.02.08 30
18 [10편] 전날 준비기도   미카엘 2021.02.08 18
17 [9편] 속죄기도를 위한 준비   미카엘 2021.02.08 30
16 [8편] 낙태아들이 원하는 것은   미카엘 2021.02.08 42
15 [7편]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미카엘 2021.02.08 24
14 [6편] 혼령들의 세계   미카엘 2021.02.08 19
13 [5편] 이런 저런 이야기   미카엘 2021.02.08 13
12 [4편] 놀라운 여행   미카엘 2021.02.08 11
11 [3편] 다시 다듬어 펴내는 변명   미카엘 2021.02.08 8
10 [2편] 두려운 마음으로   미카엘 2021.02.08 17
9 [1편]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을 왜... 다시 생각하게 만들까? 왜?   미카엘 2021.02.08 4
8 [8편] '햇살 사이로 생명을 사이버 공간으로 옮기며'   미카엘 2021.02.08 4
7 [7편] 여섯. 아이랜드 들장미 - 모린 오퍼렐  file 미카엘 2021.02.08 3
6 [6편] 다섯. 치유의 여정 - 하이디 마리아 쉬미트  file 미카엘 2021.02.08 4
5 [5편] 넷. 교회규범의 파수꾼 - 리즈 영-아볼  file 미카엘 2021.02.08 1
4 [4편] 셋. 공포의 나날들 - 마리 데레사 패터슨  file 미카엘 2021.02.08 1
3 [3편] 둘. 토요일의 아기 - 라어너 헤론  file 미카엘 2021.02.08 4
2 [2편] 하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친 나 - 패시 필즈  file 미카엘 2021.02.08 2
1 [1편] '햇살 사이로 생명을' - 패트 킹  file 미카엘 2021.02.08 3
Board Pagination ‹ Prev 1 Next ›
/ 1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