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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0:26
[단독] '사탕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학대 사망' 시우는 자책만 했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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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별이 된 11살 천사, 故 이시우 군을 기리며)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가장 모진 고통을 견뎌야 했던 11살 시우를 이 위령탑에 안치합니다.
어린 몸에 새겨진 수많은 상처와 배고픔 속에서도, 원망 대신 "내가 잘못했다"며 스스로를 탓했던 당신의 그토록 착하고 맑은 영혼 앞에 우리는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논리적인 하느님(Logos), 그리고 인격적인 아버지(Abba)시여.
이 아이가 흘린 눈물과 공포가 결코 무의미하게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5차원 영원 속에서는 시우가 더 이상 굶주리지 않고, 더 이상 아프지 않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사탕을 먹고 뛰어놀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님,
엄마의 품이 그토록 그리웠을 이 아이를 이제는 당신의 포대기로 가장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소서. 다시는 추위와 매질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꼭 품어주소서.
자비로우신 예수님,
어린 영혼을 짓밟은 어둠은 반드시 빛에 의해 물러감을 보여주시고, 이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과 안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소서.
미안하다, 시우야. 이제는 아픔 없는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렴.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가장 모진 고통을 견뎌야 했던 11살 시우를 이 위령탑에 안치합니다.
어린 몸에 새겨진 수많은 상처와 배고픔 속에서도, 원망 대신 "내가 잘못했다"며 스스로를 탓했던 당신의 그토록 착하고 맑은 영혼 앞에 우리는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논리적인 하느님(Logos), 그리고 인격적인 아버지(Abba)시여.
이 아이가 흘린 눈물과 공포가 결코 무의미하게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5차원 영원 속에서는 시우가 더 이상 굶주리지 않고, 더 이상 아프지 않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사탕을 먹고 뛰어놀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님,
엄마의 품이 그토록 그리웠을 이 아이를 이제는 당신의 포대기로 가장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소서. 다시는 추위와 매질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꼭 품어주소서.
자비로우신 예수님,
어린 영혼을 짓밟은 어둠은 반드시 빛에 의해 물러감을 보여주시고, 이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과 안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소서.
미안하다, 시우야. 이제는 아픔 없는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