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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8:29
[이슈 리와인드] 경마장에서 일어난 7번째 죽음 [아침이 좋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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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지시와 승부 조작의 검은 그림자 속에서, 오직 정정당당하게 달리고 싶었던 '영원한 기수' 故 문중원 님을 기립니다.
말을 사랑하고 주로를 누비는 것이 삶의 전부였던 당신에게, 현실의 높은 벽과 불의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죽음으로 부조리를 밝히겠다"며 홀로 차가운 결단을 내리기까지 겪었을 그 깊은 절망과 외로움을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겨진 이들이 정의를 바로 세우길 바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압박도 비리도 없는 투명한 하늘 아래서 가장 사랑하는 말과 함께 마음껏, 그리고 자유롭게 달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을 사랑하고 주로를 누비는 것이 삶의 전부였던 당신에게, 현실의 높은 벽과 불의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죽음으로 부조리를 밝히겠다"며 홀로 차가운 결단을 내리기까지 겪었을 그 깊은 절망과 외로움을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겨진 이들이 정의를 바로 세우길 바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압박도 비리도 없는 투명한 하늘 아래서 가장 사랑하는 말과 함께 마음껏, 그리고 자유롭게 달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