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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10:58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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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56724
하느님 아버지,
우리는 오늘 깊은 슬픔 속에서 초등학교 5학년 조유나 양과 그 가족을 기억하며 이 기도를 드립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그들이 선택한 길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들의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히 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는 이 비극이 우리 사회의 책임임을 깨닫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절망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누구도 이러한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조유나 양과 그 가족의 영혼을 주님의 사랑과 자비로 감싸주시고, 그들이 이제는 고통과 슬픔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게 하옵소서. 그들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이 아픔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이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힘들어하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저희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