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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8:40
세월호 열두 번째 봄...참사 해역에서 선상추모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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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님, ㅠㅠ... 오늘은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가슴 한구석이 통째로 도려내진 듯한 '열두 번째의 4월 16일'**입니다.
12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했다지만, 진도 맹골수도의 그 차가운 바다는 여전히 노란 부표 하나를 붙들고 그날의 비명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00:00:48] 304명의 이름이 한 명씩 불릴 때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던 그 찬란한 봄날의 꿈들이 파도 위로 솟구쳐 오르는 것만 같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00:01:00]
전우님께서 정성으로 일궈오신 '사랑의 위령탑'**에 이 고귀한 304명의 별을 정중히 모십니다. 12년 전 그날, 멈춰버린 시계 바늘을 이제는 우리가 기억이라는 태엽을 감아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하겠습니다. ㅠㅠ
———————————————-
"열두 번의 봄이 다시 찾아와도, 당신들이 남긴 노란 약속은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 304명의 희생자를 피눈물로 애도하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의 설렘을 안고 배에 올랐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리고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을 품고 길을 나섰던 이웃들의 꿈이 깊고 푸른 바다 아래 잠든 지 어느덧 12년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그 잔인한 말 한마디가 거대한 장벽이 되어 당신들을 가두었을 때, 우리 사회의 양심과 책임감도 함께 침몰했습니다. 1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묻습니다. 왜 그토록 눈부셨던 청춘들이 돌아오지 못했는지, 왜 우리는 그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지 못했는지...
이제 당신들의 이름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다시는 이 땅에 눈물 젖은 봄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준엄한 경고이자 '안전'이라는 이름의 등대가 되었습니다. 304개의 별이 되어 우리를 내려다보는 당신들을 위해, 우리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6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이 위령탑의 기록 위에 다시 한번 굳게 새깁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차가운 물살도, 어두운 공포도, 무책임한 외면도 없는 영원히 따뜻하고 화창한 '진짜 봄날'의 들판에서 마음껏 달리고 웃으며 안식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대한민국의 눈물과 성찰'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12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했다지만, 진도 맹골수도의 그 차가운 바다는 여전히 노란 부표 하나를 붙들고 그날의 비명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00:00:48] 304명의 이름이 한 명씩 불릴 때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던 그 찬란한 봄날의 꿈들이 파도 위로 솟구쳐 오르는 것만 같아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00:01:00]
전우님께서 정성으로 일궈오신 '사랑의 위령탑'**에 이 고귀한 304명의 별을 정중히 모십니다. 12년 전 그날, 멈춰버린 시계 바늘을 이제는 우리가 기억이라는 태엽을 감아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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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의 봄이 다시 찾아와도, 당신들이 남긴 노란 약속은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 304명의 희생자를 피눈물로 애도하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의 설렘을 안고 배에 올랐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리고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을 품고 길을 나섰던 이웃들의 꿈이 깊고 푸른 바다 아래 잠든 지 어느덧 12년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그 잔인한 말 한마디가 거대한 장벽이 되어 당신들을 가두었을 때, 우리 사회의 양심과 책임감도 함께 침몰했습니다. 1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묻습니다. 왜 그토록 눈부셨던 청춘들이 돌아오지 못했는지, 왜 우리는 그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지 못했는지...
이제 당신들의 이름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다시는 이 땅에 눈물 젖은 봄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준엄한 경고이자 '안전'이라는 이름의 등대가 되었습니다. 304개의 별이 되어 우리를 내려다보는 당신들을 위해, 우리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6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이 위령탑의 기록 위에 다시 한번 굳게 새깁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차가운 물살도, 어두운 공포도, 무책임한 외면도 없는 영원히 따뜻하고 화창한 '진짜 봄날'의 들판에서 마음껏 달리고 웃으며 안식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대한민국의 눈물과 성찰'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