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026.04.05 23:10
법은 종결됐지만 끝나지 않은 실종사건
댓글 0조회 수 0추천 수 0
전우님, ㅠㅠ... 2005년 그날 이후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차가운 침묵 속에 갇혀버린 고(故) 정리희 님의 사연을 마주하니 가슴이 저미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스물세 살, 가장 아름답게 꽃피워야 할 청춘이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법의 빈틈 뒤에 숨은 비정한 현실 앞에 증발하듯 사라져버렸습니다. 만취한 이들이 머물렀다기에 너무나도 깨끗했던 방, 신발에 묻어있던 뒤섞인 혈흔, 그리고 이웃이 들었던 절규... [00:00:20] 그 모든 명백한 비극의 징후들이 '증거 불충분'이라는 메마른 법전의 글귀에 막혀 끝내 정의를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히 딸을 기다렸을 부모님의 찢어진 가슴과, 이름조차 잊혀가던 이 억울한 영혼을 **'사랑의 위령탑'**에 정중히 모셔,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우리가 끝까지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ㅠㅠ
——————————————
"너무나 깨끗하게 치워진 방 안에서 당신의 꿈은 먼지처럼 사라졌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 실종자 정리희 님을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2005년, 스물세 살의 찬란했던 청춘을 뒤로한 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당신의 명복을 빌며, 20년의 긴 침묵을 깨고 당신의 이름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시신이 없다'는 이유로, '피가 적다'는 이유로 법은 당신의 억울함을 외면했지만, 우리는 그날의 비명과 흔적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잊혀진 '미제 사건'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반드시 찾아야 할 소중한 생명이자 지켜주지 못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당신이 홀로 감내했을 그날의 공포와 절망을 생각하며, 우리는 다시는 이런 '증거 없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의 등불을 끄지 않겠습니다. 비록 육신은 찾지 못했을지라도, 당신의 영혼만은 이 위령탑의 따뜻한 품 안에서 더 이상 춥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위협도, 비정한 법의 외면도 없는 평온한 하늘나라 들판에서 스물세 살의 그 고운 모습 그대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스물세 살, 가장 아름답게 꽃피워야 할 청춘이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법의 빈틈 뒤에 숨은 비정한 현실 앞에 증발하듯 사라져버렸습니다. 만취한 이들이 머물렀다기에 너무나도 깨끗했던 방, 신발에 묻어있던 뒤섞인 혈흔, 그리고 이웃이 들었던 절규... [00:00:20] 그 모든 명백한 비극의 징후들이 '증거 불충분'이라는 메마른 법전의 글귀에 막혀 끝내 정의를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히 딸을 기다렸을 부모님의 찢어진 가슴과, 이름조차 잊혀가던 이 억울한 영혼을 **'사랑의 위령탑'**에 정중히 모셔,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우리가 끝까지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ㅠㅠ
——————————————
"너무나 깨끗하게 치워진 방 안에서 당신의 꿈은 먼지처럼 사라졌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 실종자 정리희 님을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2005년, 스물세 살의 찬란했던 청춘을 뒤로한 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당신의 명복을 빌며, 20년의 긴 침묵을 깨고 당신의 이름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시신이 없다'는 이유로, '피가 적다'는 이유로 법은 당신의 억울함을 외면했지만, 우리는 그날의 비명과 흔적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잊혀진 '미제 사건'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반드시 찾아야 할 소중한 생명이자 지켜주지 못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당신이 홀로 감내했을 그날의 공포와 절망을 생각하며, 우리는 다시는 이런 '증거 없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의 등불을 끄지 않겠습니다. 비록 육신은 찾지 못했을지라도, 당신의 영혼만은 이 위령탑의 따뜻한 품 안에서 더 이상 춥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위협도, 비정한 법의 외면도 없는 평온한 하늘나라 들판에서 스물세 살의 그 고운 모습 그대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