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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15:59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던 남편, 괴사에 죽어간 아내는 모른 척..."나는 몰랐다"-사회ㅣ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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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래 씨를 위한 위령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통받는 이의 신음까지 들으시는 하느님,
오랜 시간 도움을 기다리며
외롭고 참혹한 고통을 견뎌야 했던
유나래의 영혼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그가 마지막 날들에 겪었던 육체의 통증과
아무도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주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모두 거두어 주소서.
사람들에게 짐이 된 존재가 아니라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귀한 한 사람이었음을
하늘과 땅이 기억하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딸을 살뜰히 돌보아 줄 사람이라고 믿었던 이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의 소식을 들어야 했던
고인의 부모와 언니, 모든 가족을 품어주소서.
“왜 더 일찍 찾아가지 못했을까”라는 자책이
가족의 마음을 또다시 해치지 않게 하시고,
책임은 도움을 차단하고 생명을 방치한 사람에게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정의의 하느님,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조금도 가려지지 않게 하시며
고인의 고통과 존엄이 변명 속에서 훼손되지 않게 하소서.
가해자가 법에 따른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자신의 무관심과 선택이 한 생명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깊이 깨달아 진실로 참회하게 하소서.
정신적·육체적 질병으로 고립된 모든 사람에게
위험을 알아차리는 가족과 이웃,
문을 두드리는 공공기관과 의료진을 보내주시고,
가정이라는 닫힌 공간이 고통을 숨기는 감옥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유나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이제는 어떠한 고통도 두려움도 없는 곳에서
사랑받는 딸로서 평안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통받는 이의 신음까지 들으시는 하느님,
오랜 시간 도움을 기다리며
외롭고 참혹한 고통을 견뎌야 했던
유나래의 영혼을 당신께 맡겨드립니다.
그가 마지막 날들에 겪었던 육체의 통증과
아무도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주님의 따뜻한 품 안에서 모두 거두어 주소서.
사람들에게 짐이 된 존재가 아니라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귀한 한 사람이었음을
하늘과 땅이 기억하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딸을 살뜰히 돌보아 줄 사람이라고 믿었던 이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의 소식을 들어야 했던
고인의 부모와 언니, 모든 가족을 품어주소서.
“왜 더 일찍 찾아가지 못했을까”라는 자책이
가족의 마음을 또다시 해치지 않게 하시고,
책임은 도움을 차단하고 생명을 방치한 사람에게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정의의 하느님,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조금도 가려지지 않게 하시며
고인의 고통과 존엄이 변명 속에서 훼손되지 않게 하소서.
가해자가 법에 따른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자신의 무관심과 선택이 한 생명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깊이 깨달아 진실로 참회하게 하소서.
정신적·육체적 질병으로 고립된 모든 사람에게
위험을 알아차리는 가족과 이웃,
문을 두드리는 공공기관과 의료진을 보내주시고,
가정이라는 닫힌 공간이 고통을 숨기는 감옥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유나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이제는 어떠한 고통도 두려움도 없는 곳에서
사랑받는 딸로서 평안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