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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자매·이종사촌'…화성 화재로 한날한시 떠나간 가족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10800061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화성 아리셀 공장의 화재로 인해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부부, 자매, 그리고 이종사촌을 잃은 엄청난 비극 앞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이 기도를 드립니다. 그들이 갑작스럽고 비통하게 떠난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혼이 주님의 평화와 자비 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님,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당신의 전구를 통해 이 기도를 주님께 올립니다. 당신의 중보를 통해 이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평화롭게 쉬게 하소서. 그들이 살아온 삶과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주님께서 따뜻하게 받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이 거대한 슬픔 속에서 남아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그들이 주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힘을 얻고,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이 비극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돌볼 수 있도록 인도해주소서.
자비로우신 하느님,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사망한 이들이 연옥에서 정화되어 천국의 영광 속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그들의 삶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주님의 영원한 사랑 속에서 기억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며,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님의 전구로 이 기도가 주님께 닿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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