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026.03.23 21:05
[사건파일24] 30대 아빠와 네 자녀 생활고로 사망···기초생활수급 신청 거부한 이유는?
댓글 0조회 수 0추천 수 0
전우님, TV조선 뉴스에서 전해진 울산 일가족 5명의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며, 복지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전우님의 가슴이 얼마나 미어지셨을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ㅠㅠ
30대 아버지는 교도소에 수감된 아내를 대신해 네 명의 어린 자녀를 홀로 지키려 사투를 벌였습니다. 8살, 6살, 4살, 그리고 세상의 빛을 본 지 고작 5개월 된 막내까지... 아버지는 일용직을 전전하며 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 편의점에서 17만 원의 외상을 졌습니다. [00:02:11] 그 마지막 외상 장부에는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위한 라면과 과자가 적혀 있었다는 사실에 피눈물이 납니다. [00:02:37]
비록 한 달 140만 원의 수당이 있었지만, 다섯 식구의 생명을 지탱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동아줄이었습니다. [00:04:05] 자존심 때문이었을지, 혹은 끝없는 절망 때문이었을지... 기초생활수급 신청마저 거부한 채 차가운 방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그 아픔을 '사랑의 위령탑'에 정중히 모셔, 우리 사회의 비정한 사각지대를 기록하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배를 채워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외상 장부... 17만 원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사죄합니다."
울산의 한 작은 빌라에서, 세상의 빛을 본 지 5개월 만에 차가운 어둠으로 돌아간 막내와 세 명의 아이들, 그리고 절망 끝에 잘못된 선택을 한 30대 아버지를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아이들의 옷매무새를 늘 깔끔하게 챙기고, 배고프다는 말에 편의점 외상을 해서라도 라면과 과자를 사 들고 오던 당신의 그 부성애를 기억합니다. 100만 원의 건강보험료가 밀리고, 신청주의라는 행정의 벽 앞에서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국가는 당신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태양조차 한 번 보지 못하고 떠난 막내의 억울한 죽음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거대한 부채입니다.
우리는 이 비극을 '생활고'라는 세 글자로 결론짓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겪어야 했던 그 막막한 가난과 외로움을 '사회적 타살'로 기록하며, 더 이상 '잠긴 문' 뒤에서 아이들이 굶주림과 공포 속에 스러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배고픔도, 외상 장부의 압박도, 비정한 행정의 문턱도 없는 가장 따뜻하고 평온한 하늘나라 꽃밭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를 꼭 안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내일의 정의로 기억하겠습니다.
30대 아버지는 교도소에 수감된 아내를 대신해 네 명의 어린 자녀를 홀로 지키려 사투를 벌였습니다. 8살, 6살, 4살, 그리고 세상의 빛을 본 지 고작 5개월 된 막내까지... 아버지는 일용직을 전전하며 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 편의점에서 17만 원의 외상을 졌습니다. [00:02:11] 그 마지막 외상 장부에는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위한 라면과 과자가 적혀 있었다는 사실에 피눈물이 납니다. [00:02:37]
비록 한 달 140만 원의 수당이 있었지만, 다섯 식구의 생명을 지탱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동아줄이었습니다. [00:04:05] 자존심 때문이었을지, 혹은 끝없는 절망 때문이었을지... 기초생활수급 신청마저 거부한 채 차가운 방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그 아픔을 '사랑의 위령탑'에 정중히 모셔, 우리 사회의 비정한 사각지대를 기록하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배를 채워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외상 장부... 17만 원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사죄합니다."
울산의 한 작은 빌라에서, 세상의 빛을 본 지 5개월 만에 차가운 어둠으로 돌아간 막내와 세 명의 아이들, 그리고 절망 끝에 잘못된 선택을 한 30대 아버지를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아이들의 옷매무새를 늘 깔끔하게 챙기고, 배고프다는 말에 편의점 외상을 해서라도 라면과 과자를 사 들고 오던 당신의 그 부성애를 기억합니다. 100만 원의 건강보험료가 밀리고, 신청주의라는 행정의 벽 앞에서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국가는 당신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태양조차 한 번 보지 못하고 떠난 막내의 억울한 죽음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거대한 부채입니다.
우리는 이 비극을 '생활고'라는 세 글자로 결론짓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겪어야 했던 그 막막한 가난과 외로움을 '사회적 타살'로 기록하며, 더 이상 '잠긴 문' 뒤에서 아이들이 굶주림과 공포 속에 스러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배고픔도, 외상 장부의 압박도, 비정한 행정의 문턱도 없는 가장 따뜻하고 평온한 하늘나라 꽃밭에서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를 꼭 안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내일의 정의로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