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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20:02
강화 주문도 해상서 발견된 남아 시신…"6세 전후, 북한 주민 추정" [이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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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알 수 없는 어린이를 위한 위령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의 모든 생명을 이름으로 부르시는 하느님,
우리는 이 아이의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는 태어난 날부터 그 이름과 얼굴,
짧았던 삶의 모든 순간을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차가운 바다를 지나
아무도 기다리지 않던 낯선 해안에 이른
이 작은 영혼을 당신의 품에 받아주소서.
아이가 마지막으로 보았던 얼굴이 누구였는지,
어떤 두려움과 아픔을 겪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말하지 못한 사연과 고통을 주님께서 모두 들어주시고,
그 기억에서 추위와 공포를 영원히 지워주소서.
성모 마리아님,
피란길에서 어린 예수님을 품에 안으셨던 어머니,
부모의 품을 떠나 이름조차 확인되지 못한 이 아이를
당신의 아들처럼 따뜻이 안아주소서.
어딘가에서 아이를 애타게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부모와 형제자매가 있다면 그들의 통곡을 들어주시고,
언젠가 진실을 알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수사기관과 관계 당국이 마지막까지 아이의 신원을 찾고
작은 몸을 한 인간으로서 정중히 모시게 하시며,
국적과 이념이 죽은 이의 존엄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굶주림과 질병, 재난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북녘과 온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보호하시고,
어떤 아이도 이름 없이 떠내려와
죽은 뒤에야 발견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분단된 한반도의 바다가
죽음과 무기의 통로가 아니라
생명과 만남, 평화를 이어주는 길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어린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세상에서는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을지라도
하늘에서는 주님께서 친히 이름을 불러주시고,
눈물도 추위도 없는 나라에서 평안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의 모든 생명을 이름으로 부르시는 하느님,
우리는 이 아이의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서는 태어난 날부터 그 이름과 얼굴,
짧았던 삶의 모든 순간을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차가운 바다를 지나
아무도 기다리지 않던 낯선 해안에 이른
이 작은 영혼을 당신의 품에 받아주소서.
아이가 마지막으로 보았던 얼굴이 누구였는지,
어떤 두려움과 아픔을 겪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말하지 못한 사연과 고통을 주님께서 모두 들어주시고,
그 기억에서 추위와 공포를 영원히 지워주소서.
성모 마리아님,
피란길에서 어린 예수님을 품에 안으셨던 어머니,
부모의 품을 떠나 이름조차 확인되지 못한 이 아이를
당신의 아들처럼 따뜻이 안아주소서.
어딘가에서 아이를 애타게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부모와 형제자매가 있다면 그들의 통곡을 들어주시고,
언젠가 진실을 알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수사기관과 관계 당국이 마지막까지 아이의 신원을 찾고
작은 몸을 한 인간으로서 정중히 모시게 하시며,
국적과 이념이 죽은 이의 존엄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굶주림과 질병, 재난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북녘과 온 세상의 모든 어린이를 보호하시고,
어떤 아이도 이름 없이 떠내려와
죽은 뒤에야 발견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분단된 한반도의 바다가
죽음과 무기의 통로가 아니라
생명과 만남, 평화를 이어주는 길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어린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세상에서는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을지라도
하늘에서는 주님께서 친히 이름을 불러주시고,
눈물도 추위도 없는 나라에서 평안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