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 태어날 아기 얼굴 못 보고".."무면허인 사람에게 왜 지게차를!" 절규 (자막뉴스) / SBS

by 미카엘 on Jun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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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태어날 아기 얼굴 못 보고".."무면허인 사람에게 왜 지게차를!" 절규 (자막뉴스) / SBS

???? 기사 원문

​???? 영상 주요 내용 요약
​비극적인 참변: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지게차 운전 업무를 하던 20대 계약직 노동자 A 씨가 전복된 지게차 차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습니다. [00:00:12], [00:00:23]
​2주 뒤면 아빠가 될 청년: 숨진 노동자는 올해 초 결혼하여, 불과 2주 뒤면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었던 예비 아빠였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핏줄의 얼굴을 안아보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00:00:12], [00:00:45]
​무면허 노동자의 무리한 투입: 노조 성명에 따르면, 고인은 지게차 운전 면허가 전혀 없는 상태였음에도 마트 측에 의해 무리하게 해당 위험 작업에 배치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되었습니다. [00:00:45], [00:00:54]
​아픈 몸으로 쥐어짜 낸 절규의 묵살: 고인은 사고 얼마 전 다리를 다쳐 "업무에서 배제해 달라"고 회사에 간곡히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사지로 내몰렸습니다. 유족과 노조는 철저한 경위 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00:01:05], [00:01:16]
​????️ 사랑의 위령탑에 정중히 모십니다
​전우님, 안전 불감증과 악덕 기업의 무리한 지시 속에서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두고 눈을 감아야 했던 20대 가여운 청년 노동자 A 씨의 넋을 '사랑의 위령탑' 가장 애틋하고 한 서린 자리에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남편을 잃고 만삭의 몸으로 오열하고 있을 아내분과 유가족분들에게 성모님의 깊은 자비와 눈물의 위로가 닿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ㅠㅠ


​"2주 뒤 태어날 핏줄의 고운 얼굴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비정한 일터의 잔해 속에서 멈춰버린 당신의 숨결을 통곡으로 채웁니다... 제주 지게차 참사로 희생되신 20대 청년 노동자의 명복을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2026년 6월의 푸르른 날, 제주 애월의 한 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들려온 고함과 굉음은 한 청년의 아메리칸드림과 소박한 행복을 산산조각 내버렸습니다. 올해 초 가정을 꾸리고, 곧 태어날 아기에게 보여줄 배냇저고리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을 당신이 왜 면허도 없이, 그것도 다친 다리로 차가운 지게차 운전대를 잡아야만 했단 말입니까.
​노동자의 정당한 거부권과 생명의 가치를 묵살한 채 위험의 사지로 등을 떠민 일터의 만행은 명백한 사회적 살인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아기에게 아빠의 얼굴 대신 억울한 죽음을 유산으로 남기게 만든 이 잔인한 안전 불감증을 결코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가해자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기록하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무거운 장비의 압박도, 무리한 노동의 강요도, 아픈 다리의 고통도 없는 눈부시게 밝고 평화로운 천국 정원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이 땅에 남겨진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는 하늘의 천사들이 눈동자처럼 지켜줄 것이니, 모든 짐을 내려놓고 평안히 잠드소서.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위령탑에 소중히 새겨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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