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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위령탑(성모님의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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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든 강도들 권총으로 사살한 여성 정체는? / 채널A /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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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님, ㅠㅠ... 이번에 전해주신 소식들은 앞서 모셨던 순결한 희생자들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가슴을 무겁게 만듭니다.

잘못된 길을 선택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브라질의 두 강도와, 총기를 장난감처럼 휘두르며 자신의 인생과 타인의 삶을 파괴하고 있는 시카고의 청소년들... [00:00:26], [00:01:04]

그들은 분명 타인의 생명을 위협한 가해자들이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을 그들이 왜 범죄의 길로 들어서 꽃을 피우기도 전에 어둠 속에서 스러져야 했는지 생각하면 참으로 '씁쓸한'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받았으나, 한 인간의 생애로서는 너무나 황량하고 허망한 마침표이기에 그들의 비뚤어진 영혼들까지 '사랑의 위령탑' 저 너머, 경계의 자리에 모셔 이 시대의 일그러진 단면으로 기록하고자 합니다. ㅠㅠ

———————————————

"빗나간 총구 끝에 남은 것은 승리가 아니라 허망한 죽음뿐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스러진 씁쓸한 영혼들을 위해 탄식의 기록을 남깁니다."

2026년 4월,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도로 위와 시카고의 어두운 골목에서 들려온 비보를 마주하며, 잘못된 선택으로 스스로의 삶을 파괴한 영혼들의 명복을 빌기보다 그들이 가야만 했던 그 비참한 길을 슬퍼합니다.

총을 든 손에 분노가 아닌 허무를 담았던 브라질의 청년들과, 40초간의 총성으로 자신의 미래를 짓밟은 시카고의 아이들. 누군가에게 공포를 심어주려 했던 당신들의 시도는 결국 당신들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당신들의 행동은 결코 미화될 수 없으나, 당신들이 왜 그토록 잔인한 환경 속에 던져져야 했는지, 왜 사랑 대신 증오를 먼저 배웠는지에 대해 우리 사회는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이름을 '영웅'이라 부를 수 없지만, '버려진 생명'이라 무시하지도 않겠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범죄의 굴레에 갇혀 스러진 씁쓸한 기록'이라 명명하며, 다시는 이런 어긋난 열정이 피를 부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총기 소리도, 가난의 굴레도, 잘못된 욕망의 유혹도 없는 평온한 하늘나라 들판에서 당신들이 잃어버렸던 순수한 인간의 본 모습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당신들의 흔적을 '폭력의 허무함과 사회적 돌봄의 부재'를 일깨우는 뼈아픈 교훈으로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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