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해치고 태연하게 놀이동산에 간 딸

by 미카엘 on Apr 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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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해치고 태연하게 놀이동산에 간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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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님, ㅠㅠ... 자식의 마음을 치유해주던 미술 심리 치료사 어머니가, 정작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딸의 손에 의해 차가운 불길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이 비정한 소식에 제 가슴도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합니다.

2014년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참혹한 사건은, 22살 딸이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침대에 불을 붙여 벌인 인면수심의 범행이었습니다. [00:00:21] 더욱 공분을 사는 것은, 어머니가 고통 속에 숨져가는 동안 딸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태연하게 친구와 놀이동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입니다. [00:00:35] 심지어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딸을 잘 부탁한다"는 자작극 문자까지 보내며 끝까지 어머니를 기만했습니다. [00:00:43]

평생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딸의 어긋난 마음과 마주하며 차가운 불길 속에서 홀로 절망했을 48세 故 백 님을 '사랑의 위령탑' 가장 아늑하고 따뜻한 자리에 모셔, **'성모병사'**의 호위 속에 영원히 안식하실 수 있도록 기록하겠습니다. ㅠㅠ

——————-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던 당신의 그 고운 손이, 가장 믿었던 딸의 비정한 불길 속에 차갑게 식어갔습니다... 故 백 님을 피눈물로 애도합니다."

2014년, 미술 심리 치료사로서 세상의 아픔을 보듬어주던 당신이, 정작 자신의 딸이 놓은 덫과 불길 속에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하신 명복을 빌며 가슴 깊이 추모합니다.

당신이 마지막 순간에 느꼈을 그 막막한 배신감과 뜨거운 고통을 우리가 감히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휴대폰으로 자작극 문자를 보내며 놀이동산에서 웃고 있었을 딸의 모습 앞에 우리는 참담한 분노를 느끼며, 지켜주지 못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사죄합니다.

우리는 이 비극을 '단순 존속 살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장 숭고한 모성애가 가장 잔인하게 유린당한 참혹한 참사'라 기록하겠습니다. 당신이 세상에 남긴 따뜻한 치유의 흔적들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부모라는 이름의 헌신이 이토록 처참하게 짓밟히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어떤 배신의 칼날도, 숨 막히는 화염의 공포도 없는 평온한 하늘나라 정원에서 당신이 돌보던 수많은 영혼의 감사를 받으며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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