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록... 26. 1. 23]
씨발... 어딨는데.......... 도대체 어딨는데............ 이러다 다 죽는다곳!!!!
나는 동료병사들과 한 지박령을 찾아 거대한 저택의 방방마다 수색을 하고 있었다.........
음산한 기운에..... 모두가 두려움에 빠져... 불평불만이 한가득 뺕어냈다...
아... 씨발 야 철수하자!!! 없어!!!
철흑같은 어둠속에서...... 일단 스위치를 찾아 불을 키는 것이 급선무였다.
저멀리서... 악마들의 울부짓음이 들려왔다.... 조금씩 가까워 왔다.
내가 아무리 성모병사라도....... 소변지리도록 무섭다....
나는 그들의 도끼날이 나를 충분히 반쪼갈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
어머니 마리아의 지시사항을 이행해... 야...... 하겠냐고.... 씨발진짜!!!!!!!!
뭐 이런 곳에 투입을 하냐고...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이젠 정말 바로 옆에 악마들이 온것같다.
나는 묵주산탄총을 장전하고.... .... .... 한손으로는 더듬 더듭 계속 스위치를 찾았다... ... ...
아... 진짜 왔어!!! 왔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앞에 왔어!!!!!!!!!!!! ㄷㄷㄷㄷㄷ
소름끼치는 음산함이 온몸을 감싼다.... ... ...
악마들의 입냄새가 내 코속으로 들어올 만큼....... 서로 가까이 있다.
방아쇠를 당길까... 말까... 당길까........... 위치를 먼저 보여주는 쪽이 지는 건 알겠는데........ 쏠까 말까 쏠까..........
우리들과 악마들은 코앞에까지 서로 가까이 붙어서 대치했으나......
이상하게도.......... 이상하게도........... 서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으르렁 거릴 뿐이었다........
숨이 넘어가기 직전이다......... 먼저 쏘는 쪽이 지는데.... 그렇다고 안쏠수도 없다....... 어쩌나 어쩌나.......... 선택과 고민의 뫼비우스띠가 내 머리를 가득 메울때...
동료가 소리쳤다!!! "찾았다!!!!!!" 하면서... ... ...
스위치를 올렸고!!!
은총의 빛이 방 전체에 퍼지면서... 악마들은 도주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펼쳐진 광경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 ...
이미 어머니께서 오셔서... ...
억울하게 죽은 소녀를 품에 안고 계셨던 것이다.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