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탕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학대 사망' 시우는 자책만 했다 / JTBC 뉴스룸

by 미카엘 on Dec 22, 2025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단독] '사탕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학대 사망' 시우는 자책만 했다 / JTBC 뉴스룸

???? 기사 원문 보기

(학대로 별이 된 11살 천사, 故 이시우 군을 기리며)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가장 모진 고통을 견뎌야 했던 11살 시우를 이 위령탑에 안치합니다.
어린 몸에 새겨진 수많은 상처와 배고픔 속에서도, 원망 대신 "내가 잘못했다"며 스스로를 탓했던 당신의 그토록 착하고 맑은 영혼 앞에 우리는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논리적인 하느님(Logos), 그리고 인격적인 아버지(Abba)시여.
이 아이가 흘린 눈물과 공포가 결코 무의미하게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5차원 영원 속에서는 시우가 더 이상 굶주리지 않고, 더 이상 아프지 않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사탕을 먹고 뛰어놀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님,
엄마의 품이 그토록 그리웠을 이 아이를 이제는 당신의 포대기로 가장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소서. 다시는 추위와 매질이 범접하지 못하도록 꼭 품어주소서.

자비로우신 예수님,
어린 영혼을 짓밟은 어둠은 반드시 빛에 의해 물러감을 보여주시고, 이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과 안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소서.

미안하다, 시우야. 이제는 아픔 없는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렴.

Articles

1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